[일상]중랑천 벚꽃길

안녕하세요~
요즘 봄날씨 너무 좋죠~!
벚꽃도 만개했고, 날씨도 풀렸고. 이 시국만 아니면 정말 좋을텐데요ㅜㅜ
이번 봄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지난 목요일에 다녀온 중랑천 벚꽃길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!
중랑천 벚꽃길은 군자교에서부터 시작해서 이화교방면으로 쭉 이어진다고 해요~
저는 회사와 집 사이에 있어서 매일 출퇴근마다 잠깐씩 보고 지나쳤는데, 얼마전 사장님께서 직원들 벚꽃길 걷자고 하시더라구요. 그래서 그 기회에 중랑천 벚꽃길을 산책하고 왔습니다.*^^*

벚꽃이 벌써 많이 폈더라구요..! 거리가 핑크로 물들었어요~

벚꽃길을 걷는데 벚꽃과 개나리가 같이 피어있는데 너무나도 이뻤어요! 제가 좋아하는 색인 노랑과 핑크가 같이 섞여있는걸보니 정말 봄이왔구나~ 싶었습니다.

개나리도 너무나도 이쁘게 피었죠? 벚꽃도 봄냄새가 물씬 느껴지지만, 저는 개나리를 보면 어릴적 봄의 느낌이 느껴져요~ 새학기가 되었을 때의 그 설렘과 친구들과 하교하다가 놀이터에서 신발주머니 탑쌓아놓고 뛰어놀던 그 때가 말이죠..ㅎㅎ

개나리와 벚꽃인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개나리와 매화같네요~

파아란 하늘에 하얀 벚꽃! 너무나도 이뻐요~

벚꽃길을 걷는데 길에 쌓인 벚꽃이 너무 이뻤어요. 옆으로 모여있는 저 벚꽃 색도 너무 이쁘죠~ 꽃길을 걸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~*^^*

길가다 살포시..ㅎ 너무 이뻤어요.. 나무야 미안해....ㅠㅠ 대학생때 벚꽃보러가면 항상 이렇게 사진을 찍곤했었는데.. 추억이네요ㅎㅎ

어둡지만 이렇게 찍어도 이쁘죠ㅎㅎ

벚꽃은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쁜 것 같아요~ 기분도 좋아지구요ㅎㅎ

시선을 하늘로 올려다봤을 때 아무것도 없는 파란하늘과 하얀 핑크의 벚꽃이 시야에 담겼을 때, 그때가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.

저는 이렇게 바라보는 구도가 너무 좋아요~
아름답고, 색감도 너무 좋고, 온전히 이 꽃과 하늘에 집중할 수 있는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해요❤️

이 사진은 제가 퇴근할 때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이에요!
구름 한점없이 맑은 하늘에 핑크빛 벚꽃!
이게 정말 봄 아닐까요?ㅎㅎ

회사에서 산책간게 아니라 저 혼자 혹은 친구들과의 나들이였다면 사진을 정말 열정적으로, 제사진도 찍고 했을텐데.. 아쉬워요..ㅠㅠ
중랑천 벚꽃길에는 포토존이 설치가 많이 되어있고 또 거기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!
그리고 4월 1일부터 11일까지 포토존을 설치해놓는대요! 한번 구경가셔서 포토존에서도 사진 찍어보는거 좋을 것 같아요.
벚꽃길에 전등도 설치해놨더라구요! 밤에는 여러색의 불빛과 벚꽃을 볼 수 있다고 해요~ 이것 또한 다른 느낌으로 이쁘다고 하는데, 저도 이 기간동안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.ㅎㅎ

이상 중랑천 벚꽃길에 대한 포스팅이였습니다!
그럼 다음 포스트에서 만나요~ 안녕~~🖐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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